D+51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24시간이 모자라 #만좌모 다이빙 돌고래 치킨 오키나와 드림홀 고래상어

D+51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24시간이 모자라(#1)

일본에 온지 어느덧 51일이 지났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작된

일이랑 하필이면 딱 맞춰진 극성수기의

성원에 힘입어

휴일도 없이 매일매일 바다에 나가고 있다

- 케라마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정말 만나기 힘들다는 돌고래 때

배 시간을 마추려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배타고 나갔다가 항구에 들어와서

정리하면 저녁시간

그리고 숙소에 돌아오면서 뭐 먹을지 마트에서

고민고민 하다가 들어오면 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난다

그렇게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니

어느새 51일 이라는 시간이 지나있었다

(사실 오늘 달력보고 세봤다ㅋㅋㅋ)

오키나와에서 제일 좋아하는 유리상네 가게

형님이 데려가주셔서 알게 된

오키나와식 가정식집이다

고야볶음이랑 치킨

양념치킨이 먹고 싶을때 먹으면

그래도 한국 치킨이랑 비슷한 맛

간장치킨 같은 맛이다

뭔가 집밥이 먹고 싶을때 가면 좋은 곳이다

만좌모에 있는 드림홀 이라는 포인트

만좌모를 찾는 다이버나

오키나와의 다이빙지 같은곳에 꼭 등장하는

유명한 포인트다

5~6m 지점의 산호초 사이로 있는 굴이

아래로 수심 30m 까지 이어져 있는 굉장한 포인트

거기서 만난 엄청나게 큰

랍스터인데

수족관에서 보던 진짜 큰 랍스터보다

더 큰 놈이었다

더듬이만 해도 1m는 넘을듯

수심 30m 가까이 되는 곳에 살고있고

수족관에서 보는 랍스터들과는 다르게

야생이라서 등에 가시도 많고

멋있다

그 굴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출구인데

이 출구의 사진이 아까 말한데로

다이빙지에 꼭 실리는 유명한 장소이다

형님이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셔서

인생샷 건진듯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던

고래상어와 함께 할 수 있는 고래상어다이빙

하루에 다이빙 할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있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수도 정해져 있어

신청부터 해야하는 인기 다이빙 중 하나다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체험다이빙이랑 펀다이빙이 둘다 있어서

체험다이버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들어갔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고

사진도 찍어놓고 바로바로 올리지 않으니까

그때그때의 기분이 잘 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이렇게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챙겨보기도 좋고

시간이 생기면 예전에 다녔던 여행들도

얼른 기록해놔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