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기야

D+7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기야

오키나와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째 !!

이렇게 빨리 바다에 들어가게 될지 몰랐지만

다이빙도 하게 되고

바닷속에서 산호초, 물고기들도 보니까

진짜 오키나와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 푸른동굴

최근들어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에요

마에다 미사키에 있는 곳으로

가면 동굴이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해안가를 지나가야 작은 동굴이 있어서 

수영을 하거나 스노클링, 다이빙을 해서

동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

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이 동굴 안을

아름다운 푸른색으로 물들여

신비한 느낌을 줘서 유명한 포인트에요 ㅋㅋ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라

물속 사진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계단 내려가기 전 위에서

여기저기 보며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물론 앞으로 한도 끝도 없이 올 예정이라서

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지금 처음 본 느낌으로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다이빙 교육이 끝나고 와서

제가 느낀점은

푸른동굴도 좋은 포인트지만

지금 너무 유명새를 탄 탓인지

사람이 너무 많은게 흠이었어요

수심도 그렇게 깊지 않은데

수면에서는 스노클링,

중간에서는 체험다이빙

바닥에서는 펀다이빙

바닷속에서 3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바닷속에서 길이 정해져 있다면

상관없지만

일부 몰지식한 가이드, 강사들이

자기 손님들을 끌어주거나 사진을

찍느라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다녀서

잘못하면 부딪히거나 탱크, 핀에 차이기도 해요

저는 오히려 스나베 NO.1이라는 포인트도 좋고

배를 타고 나가야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게라마제도 등

아름답고 특이한 포인트들이 있어서

꼭 푸른동굴이 아니더라도

안전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다이빙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스기야 안쪽 내부

일본에 맛있는 음식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여행다닐때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살아보니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 먹을게 없어요

음식점을 가도 거기서 거기

그렇다고 해먹자니 식재료도 없고...

마트에 도시락이랑 컵라면,

소바 밖에 안먹어서 벌써

질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먹을때는 맛있게!!

저 위에 파김치? 같은게 올려져 있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여기는

음식을 시키면 음식 딱 하나 나와요

저위에 샐러드랑 미소는 돈을 내고

셋트로 추가해야해요 !!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예쁜 구름

오키나와는 날씨가 너무 덥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바다랑 예쁜 하늘

특히나 해질때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매일매일 오키나와로 워킹홀리데이

온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되는 하루에요!

뭔가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 한

바쁜와중에도 느껴지는 여유나

걱정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앞으로도 이런 기분과 오키나와에서

살아가는 오키나와 라이프를

빠지지 않고 기록해야겠어요 :)

그리고 빨리 다이빙을 더 잘하게 되고

바닷속에서 사진도 찍어서

더 많은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