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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 in Okinawa

일본 워킹홀리데이 시작하며 사용한 초기비용은?

집이좋아_ 2020. 5. 25. 16:55

일본 워킹홀리데이 시작하며 사용한 초기 비용은?

안녕하세요 ㅎㅎ

 

이번에 지금 일본에 취업비자로 있으면서

아직은 1년 비자를 받고 있는 불쌍한

외국인 근로자.. 신세로써

비자를 연장해야 하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참 취업비자 같은 경우는 기간을 좀 더 길게 잡아주거나

연장하는 절차를 더 간소화해주면 좋을 것을

어렵지 않지만 이걸 준비하고 신청하고 기다리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처음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오키나와에

왔던 생각이 새록새록 들더라고요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처음 워홀러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또는 오키나와에서 한번 지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준비했습니다

 

바로 처음에 제가 사용한 초기 비용!

 

저는 처음부터 일하는 곳이 정해진 상황이어서

다른 분들보다는 수월하게 준비했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준비해야 할 것이 이런저런 게 많았습니다

 

초기 비용 이야기하다 보면 아마 더 나올 텐데

저와 상황이 가를 수 있고

그때와 또 달라진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부탁드릴게요:)

 

처음에 가서 뭘 해야 하지? 비용은?

 

당연히 이런 고민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

그러면 다음에 드는 생각 비용은?

 

당연히 돈이 많으면 많은수록 더 좋은 건 맞아요

하지만 모두 그런 상황은 아닐 거고

저 역시도 정해진 예산 안에서 준비를 해야 했던지라

생각할게 많았어요

(돈이 많으면 별로 생각 안 할 듯..ㅋㅋㅋ)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목적

 

일단 가장 중요한 워홀의 목적

만약 어학원을 다닌다면 어학원의 학비가 있겠죠

학기별로 수업료를 지불한다고 하고

이런저런 비용을 합치면

제가 알아봤을 땐

40~50만 엔(한 학기)

대충 계산하더라도 450~600만 원 정도라고

 

현지에서 알아보니 대학은 아니고

어학원이 조금 저렴한 곳도 있어요!

궁금하시면 연락 주시면 대략적인 가이드라인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는 ..ㅋㅋ

 

휴우 벌써 힘드네요 ㅋ

뭐 동네에 따라 학교에 따라

그리고 수업의 질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겠네요

 

다른 워홀러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학교에 등록하는 목적도 개개인별로 다 다르다는 점!

어떤 분은 진짜 공부를 위해 가시지만

어떤분은 비자가 목적이라서 가시기도 하시더라고요

희망하는 목표와 목적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ㅋ

 

숙소

어떤 숙소를 결정하느냐

굉장히 중요하죠

특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에서 숙소를 고른다..

저 같은 경우는 숙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 특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뭐 일단 일반적으로 말하는 원룸을 구한다

부동산에 간다

이거 같은 경우는 여기는 보통 월세의 3~4배 정도가

초기 비용으로 생긴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외국인한테 방을 안 준다.. 외국인이라고 하면..

안준다..

만약에 현지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보증인을 부탁드릴 수도 있지만

 

보증인이 없다면.. 진짜 힘들어요

본토에 가면 어떨지 모르는데 오키나와는

섬이라서 그런지 더욱 그런 부분이 심하더라고요

 

어쨌든 비쌉니다

 

쉐어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에 간다고 하면 제가 알아본 가격은

한 달에 5~6만 엔 정도

쉐어하우스의 경우 처음에는 입주금?이라고 하는

명목에 돈이 또 한 2~3만 엔

그 이후에는 월세만 들어갑니다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은?

일단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들어갑니다

보통 짐도 보관해주고

저 같은 경우는 사무실에 짐도 좀 놔두고 해서

괜찮았고 그러면서 부동산을 보자고 생각했는데

그게 5~6개월.. ㅋ

쉽지 않습니다

 

뭐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것도 심심하지 않고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기간이 길어지니까 힘들더라고요

 

결국 겨우겨우 보증인을 찾아서

(이거는 진짜 운이에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지금은 매달 5만 엔 정도의 월세를 얻어 살고 있어요

아마 오키나와가 시골이라 가격에 비해 집도 넓고 한데

그래도 메인인 곳에 가면 비싸..

집도 구려.. 그래도 요즘 많이 발전하고 있고

건물도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지금 눈치 보는 중입니다 ㅋ

 

그 외 비용들

처음부터 집을 잘 구해서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들 돈은 무한대.... 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적당히

준비한다면?

저는 이불은 다행히 하나 얻어온 게 있어

게스트하우스 생활할 때는 진짜 거의 모든 게 다 있어서

수건이나 세면용품 정도였어요

 

그다음 집에 들어와서는

아직도 사고 있어요..

그릇 프라이팬 선풍기 냉장고 밥솥 등

돈을 쓰다 보니 10만 엔 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그리고 워홀러에게는 진짜 중요한 핸드폰!

핸드폰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가격에 대한 내용만

저는 빅심이라는 곳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제일 기본 요금제

1600엔짜리

데이터 3G +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다

전화는 받는 거만 ㅋ 전화 걸면 거는 대로 돈 나갑니다

그래서 여기에 플러스

830엔이었나? 10분 전화 무제한 공짜 요금제가 있습니다

요거까지 해서 2430엔에 세금까지 한 달에

원화로 27000원~30000원 정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유심 개통비 회원가입비 등 회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데 매번 하고 있는 행사가 다르고

저 같은 경우는 1년 3G->6G 서비스받고 사용했으니

잘 확인하시고 등록하시길!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용돈

처음에는 아무래도 넉넉하게 사용하는 게

마음도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줄였지만

저는 한 달에 5만 엔 정도 썼던 것 같아요!

 

 

대략적인 3개월 정도 초기 비용의 총합계!

 

저를 예로 들면

 

숙소 20만 엔 정도

 

용돈 15만 엔 정도

 

핸드폰 등 기타 비용 10만 엔 정도

 

45만 엔 정도였네요

 

저의 환경에 맞춘 거라 이런저런 상황 보시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적인 금액이고

저는 많이 도움을 받아 세이브를 하면서

저 정도니

최소라고 생각하시고 저 것보다 좀 더 준비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ㅋ

 

그리고 선배님께 들은 소리지만

해외 생활 1년은 월급을 받아서

저금할 생각 하지말라고 ㅋ

마이너스 안나면 성공이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 됐건 생각해보면 곧 3분기 신청 시작이네요

워홀 비자 받으시는 분들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오시는 목적을 잘 생각하시고 준비하셔서

워킹홀리데이 생활 성공하실 수 있도록

바랄게요!

 

그리고 제가 겪어본 것 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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