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6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엄청난시간 #너무바쁘다 #오키나와라이프

D+146 일본 워킹홀리데이 in 오키나와

#엄청난시간 #너무바쁘다 #오키나와라이프

#상어 #오키나와다이빙 #상어다이빙 #만좌모다이빙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아마 67일 정도까지 기록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시간을 돌아보면 엄청나게 바쁜 시간이었다

수 많은 일이 있었고

일본 국가시험인 잠수사 시험도 준비해보고

준비할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합격이라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는사이 다이빙도 많이 하고

오키나와의 여기저기 많은 곳들도 돌아볼 수 있었다

가을로 넘어가는 오키나와의 파란하늘

태풍이 몰고 간 오키나와

그 때문에 온도도 내려가고 바람도 강해졌다

요 몇일 정말 추웠는데

다행히 날씨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힘을 받기위해

상어를 보러 길을 떠났다

게스트들과 함께 하면 항상 보트로

엔트리를 하게 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비치 엔트리

엔트리하는 길이 약간 힘들긴 하지만

상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

기대감 상승+++++++

모두들 들떴는지 먼저 가겠다고

서둘르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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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상어

이렇게 가까이서 찍은건 처음이다

비치로 다이빙을 하면 이렇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상어친구들도

'왜 이 인간들이 여기있지?' 라는 느낌이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박력있는 상어들

이제껏 봐온 상어들이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

상어들이 움직일때마다 같이 살아 움직이는

근육들

아드레날린이 솟아 오른다

상어들이 발밑으로 지나갈때 느껴지는

오싹함

너무 가까워서 처음으로

물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마리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오늘 내가 틀렸다는 걸 알았다

정말 여길봐도, 저길봐도 상어뿐이었다

최소 10마리 이상이었다

전부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크기, 색, 지느러미의 길이 등

전부 다르게 생겼다

그리고 빨판상어가 붙어있던 가장 큰 친구는

꼬리에 낚시줄을 달고 있었다

압도적인 박력감

오키나와 안에서도 만좌모에서만 볼 수 있는

상어들

마지막으로 함께 다이빙을 들어간 홍스타님

오늘도 홍스타님 덕분에 좋은 바다에서

상어들도 만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느새 워킹홀리데이가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키나와에 온지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오기전에 했던 생각들과 비슷한 것들도 있고

조금 다른 것들도 있다

인생이 언제나 생각한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는 생각된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므로 블로그도 조금 더 자주 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