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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 Life

오키나와 생활 워킹홀리데이가 끝나고

집이좋아_ 2020. 5. 22. 07:00

오키나와 생활

워킹홀리데이가 끝나고

 

안녕하세요 :)

 

오키나와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장마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한국도 이제 곧 장마가 오겠지만

오키나와가 한국보다 살짝 남쪽이라

기온도 그렇고 모든 게 조금씩

빠른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오키나와 생활에 관한 고찰

 

일단 처음 시작이 어땠는지 이야기해보면

저는 오키나와에 오게 된 이유가

제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 중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들을 대부분 좋아하는데

영화의 내용 보다도

그 안의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어

실제로 저런 곳이 있다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게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누군가가 오키나와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려줘서 찾아보게 되었고

제가 생각하던 그런 아름다운 자연이

실제로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바다를 계속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그러다가 한국에서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

결국은 모든 걸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

정말 우연히 생긴 기회에

모든 걸 놓고 오키나와 하나만 보고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때는 일본어도 하나도 못하고

신청 대행업체에서도 나이가 많으니까

안될 것 같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포기할까 하던 찰나에

그 얘기를 들은 제 일본어 능력자 친구가

신청서부터 모든 서류까지 검토해서

주는 거예요 ㅎㅎ

 

정말 좋은 친구죠

 

그렇게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운에 없을 것 같던 해외 생활을 시작하게 될

발판을 마련하고

 

오키나와 생활에 대해서 검색하던 중

지금의 일하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이력서 접수 후 당당히 합격!

 

그 이후에 정말 막무가내? 였던 사장님의 말씀

1 살 곳은 와서 구해라

2 휴대폰도 여기서 할 수 있다

3 그냥 몸만 와라

등등등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였는데

그때는 뭘 믿고 그렇게 그냥 왔는지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정말 탈도 많았던 우여곡절 끝에

 

오키나와에 입성!

이후에

지금까지 오키나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와서 그 이후에는

블로그에 올렸던 대로 착착 생활하다가

 

이후에 결국 취업비자로 변경 후

벌써 그 변경된 비자도 곧 있으면

만료가 되어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은..

 

주야장천 일만 했네요..

블로그도 잊을 만큼..

바빴어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바쁘다기보다

몸이 피곤하고 힘드니까

그냥 넘어가게 된 것 같아요

 

몸도 살도 많이 찌고

정신도 약해진 것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코로나 덕분에

생활도 규칙적으로

다시 예전의 활기를 찾아볼까 해요

 

그 첫 번째 단추가 바로 이 블로그!!

 

거짓말 1도 보태지 않고 ㅋ

즐겁고 재밌는 오키나와 생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근황 토크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중간중간 생각나는 재밌는 일들은

그때그때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오키나와 워홀러의 삶이 궁금하시거나

(이제는 워홀러가 아니라 취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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