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스테이크로 저녁을

해지는 오키나와에서 스테이크 저녁을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숙소에서 짐을 풀고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섰어요

숙소에서 나와서 길을 걷는데

하늘도 너무 예쁘고 길도 너무 예뻐서 찍었던

오키나와의 거리

일본을 좋아하게 된 애니에서 보던

평화로운 길에 느낌이더라구요

오키나와에서 느꼈던게

일본에서 한국말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떡하니 한국말 교실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워홀을 가면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ㅎㅎ

오키나와는 확실히 한국이랑도 느낌이 다르지만

다른 일본의 도시들이랑도 느낌이 다른거 같아요

제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숙소가 있던 곳이

오키나와에서 그래도 도시라고 할 수 있었던

도시였는데도 조금만 중심지에서 벗어나도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아서 거리가 예쁘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즐겁게 걸어서 도착한

스테이크 가게!

오키나와는 예전부터 미군기지도 있고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라서 특이하게

스테이크, 피자 같은 서양요리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저녁으로 선택한

스테이크!!

뜨거운 팬에 올려져 나오는 거라

기름이 막 튀기고 있어서 저렇게 종이가

한 장 올려져 있어요

드디어 종이를 들어내고 영접한 스테이크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죠...

저는 약간 핏기가 있는 상태가 좋아서

조금 일찍 종이를 벗겨냈지만

저랑 반대이신 분들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종리를 들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저는 그중에 기본스테이크 보다 더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를 골랐어요

부위가 달라서 그런지 스테이크 모양도

다르네요!

(저는 고기 추가를 해서 고기양이 좀 더 많아요!)

제가 갔던 곳은 밥이랑 스프, 샐러드가

한쪽에 비치되어 있어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 곳이었어요

일본에서는 반찬이 리필이 안되고

요금을 추가해야 되는데 여기는 눈치안보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고기를 흡입했습니다...

딱히 요리법이 특이하다거나 한건 모르겠지만

고기를 와사비와 함께 먹는 맛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키나와를 여행하신다면 소바나 돈가스도

맛있지만 스테이크 한 번 드셔보시는 선택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