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다른 빵을 먹어보고 싶다면? 일본 오키나와 베이커리

갈때마다 다른 빵을 먹어보고 싶다면?

오키나와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빵 좋아하신는 분들 많으시죠?

아침에 가볍게 먹기도 편하고

중간에 간식으로 먹기도 편하고

좋은날 모두 같이 케이크를 먹는 것도 좋고

 

저는 그래서 베이커리에 가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한국은 파리x게트 뚜x주르 등 기업이 운영하는

빵집이 많은데 이런 곳들은 멤버쉽 할인 같은 것도 있고

여기저기 있다보니 가볍게 들러서 빵을 사기 좋지만

 

일본에는..이라고 말하기에는 다른 곳은 안가니까

오키나와에는 물론 체인으로 운영하는 가게들도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베이커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집앞에 케이크가게가 생겨서

저도 자주 딸기가 들어간 쉬폰케이크를..ㅋ

그래서 배가 나오나봐요

 

어쨋든 이번에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빵집을 다녀왔어요

 

 

 

Patisserie JoieJoie326

 

발음이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서 ..ㅋㅋ

 

가게 외관이 너무 예뻐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있는 곳이라 항상

빨리 집에 가야지~라는 생각에 지나쳐 버리는 곳

이번에는 마음먹고 여기 가자! 라고 하고 왔네요

 

가게 앞에 있는 주차장은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저 옆에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일본 오키나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주차공간을 가지지 않으면 가게 영업허가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작은 가게들도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오키나와는 차 없이는 다니기 힘든 곳이니

더욱 어딘가에 갈때 주차장의 유무를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 앞에 써있는 내용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매장에 들어올 때는 한번에 한팀만

가능하다고 쓰여있네요!

 

저도 앞에 한팀이 들어가 있어

밖에서 잠시 대기하였답니다

 

그리고 들어간 실내

 

오키나와 베이커리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옆에는

아기자기한 조각 케이크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저 케이크들은 매번 종류가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큰 케이크는 저렇게 가끔 한두개 정도

올라와있고 그 대신 특별한 날에는

미리 예약을 받고 케이크를 주문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카운터 뒤로 살짝 보이는 직원분의 모자 ㅋ

 

케이크를 뒤로하고 그 옆에 있는 여러가지 빵들

 

여기는 약간 처음들어보는 신기한 빵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이런저런 빵은 많이 먹어본 것 같은데

빵의 종류보다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가

특이한 빵들이 한가득!

 

그리고 오키나와는 사탕수수와 소금이 유명해서

그 사탕수수를 이용한 흑설탕과 소금으로

빵을 만드는 곳이 많습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집에 돌아와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만들어서

사가지고 온 케이크와 함께 즐거운 디저트 타임

 

왼쪽은 딸기 생크림케이크

오른쪽은 용과 또는 드레곤후르츠 라고 하는

과일로 만든 잼이 올라간

초코과일케이크? 제 마음대로 한 번 만들어봤어요ㅋ

 

생크림케이크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

달콤한 크림이 느끼하다고 느껴질 즈음

치고들어오는 딸기의 새콤함

진짜 침이 멈추질 않고

 

오른쪽에 케이크도 마찬가지

초코 케이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오히려 초코의 맛 보다 위에 드레곤후르츠의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북돋아주는 

너무 좋은 케이크 였어요

 

역시 이런 케이크들은 동네 빵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ㅋ

 

이렇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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